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10년 (문단 편집) == 163~164. 자급자족 특집 - 전남 신안 만재도 == * 방송일: 10월 24일 / 31일 * 방송 회차: 163회 / 164회 (해피선데이 305회 ~ 306회) * 촬영 장소: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 보러 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PyeBm_t0WdQ|1부]][[https://www.youtube.com/watch?v=6QbrrDDMO6k|2부]](Full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GOWho8wXeo|1부]][[https://www.youtube.com/watch?v=MS4kItB_jDQ|2부]](KBS World 버전)-- (나영석 PD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섬인 만재도가 목적지이다. 직선거리 자체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섬이며 1박 2일 초창기에 간 적이 있었던 [[가거도]]가 더 멀지만, 촬영 당시 만재도에는 선착장이 없어서 만재도 근처에 도착하면 별도의 소형 선박이 승객들을 데리러 오는 형태이므로 목포항에서 2시간 걸리는 흑산도, 흑산도에서 2시간을 더 가는 가거도, 만재도는 거기에서 1시간을 더 가야 하므로 배만 무려 6시간 타야 한다.[* 만재도 선착장은 무려 10년 넘게 지난 2021년 4월이 되어서야 완공되었으며 현재는 목포 - 만재도 직항편도 생기면서 2시간대로 줄어들었다.] 과거 가거도편에서 유람선 타고 가면서 개고생한 전적이 있었던 터라 멤버들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만재도로 향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촬영 당일날 4m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었고, 결국 멤버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떨면서 만재도로 향해야만 했다. 심지어, 가거도까지만 가더라도 4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가거도에서 1시간 가까이 정박 후 만재도로 들어갔기 때문에'''[* 대략 7~8시에 목포를 출발하는 배였는데, 대흑산도에 "10:20", 상태도 "11:10", 하태도 "12:10", 가거도 "12:20", 근데 '''가거도에서 "13:00"에 출항해 만재도에는 "13:50" 도착'''이었다.] 하루를 이동하는데 다 소비한 셈. 일단 폭풍멀미의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나영석 감독이 배 뜬김에 빨리 끝내기로 하여 초스피드로 복불복을 벌여 5명이 수행할 미션을 결정했다. 미션은 미대로 유명한 [[홍익대학교]] '''옆''' 미술학원을 다닌 김대주 작가가 주어진 키워드를 그림으로 묘사하는데 그게 뭔지 알아 맞히기. 그리고 대빈치코드의 명성답게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 수준의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걸 보고 맞히는 멤버들도 대단한 수준.[* 수근은 대주 작가에게 "대주야, 넌 알겠니?"라고 폭풍디스를 시전.] 결국 맞힌 순서대로 육지와 가까운 임무가 부여되어 수근은 [[고구마]] 다 캐기, 승기는 [[다시마]] 말리기, 지원은 배말 채취, 호동은 거북손 채취, 종민은 30cm 이상 [[우럭]] 낚시로 낙찰. 이후 배 타고 가는 모습은 하선 직전을 제외하고 편집되었다. ~~제작진도 멀미로 뻗은게야~~ 그리고, 강호동은 일어나자마자 주섬주섬 도시락을 까먹고 낚싯배로 갈아타게 되었다. 만재도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미션에 맞게 임무 투입. 은지원과 강호동은 각각의 배말과 거북손을 채취할 수 있는 장소에 드랍시켜주고 캘 수 있는 장비만 준채 '''배는 그대로 쌩 떠났다.''' 강호동은 3번 안에 멀리 소리쳐서 은지원이 반응하면 할당량 50% 삭감을 걸고 지원에게 소리쳐서 지원이 답해주자 보람찬 하루 일을 반을 목소리로 끝낸다며 좋아했다. 이승기는 뭍으로 올라오는 해녀분들이 들고나온 다시마를 같이 육지로 끌어올리고 하나씩 하나씩 말리는 작업에 동참. 별로 대단한게 없다보니 이쪽은 촬영분량이 이게 전부다. 더불어 은지원쪽에 합류한 [[김란주|여성 막내작가]]는 이번에도 비범한 일꾼 [[포스]]를 선보이며 배말 채취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은지원이 배말 하나 캐느라 낑낑대는 사이 손에 수북할 정도로 따왔다. 이수근의 경우에는 승기 일을 도와준 뒤 고구마를 직접 캐... 지는 않고 바구니에 가득찬 고구마를 날라주고 하나 먹는 모습만 나왔다. 한편 강호동은 거북손을 한데 모아 보여주다가 [[베어 그릴스|곰형]]에게 도전장을 내미는데... 마지막으로 ~~불쌍한~~ 김종민은 그대로 바다에서 고기잡이일. 크게 재미는 못봤지만 볼락 몇 마리를 동시에 낚는 모습이 나왔다. 실제 우럭은 못 낚았지만, 몇 마리 볼락을 [[득템]]했다. 승기와 수근은 일을 끝내고 산을 오르며 만재도의 경치를 만끽하다가 호동과 지원도 일을 끝내고 만재도에 오는 걸 보고 손을 흔들어주었고, 호동은 항구에서 다음 날 미션 대상이 될 동네 백구와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힘든 일을 끝내고 베이스캠프인 한 가정에서 휴식을 취했다.[* 다른 멤버들은 안에서 낮잠자는데, 종민만 밖에서 잠이 안 왔다. 이유는 너무 배를 오래 타서...] 저녁은 별도의 복불복없이 밥과 김치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각자 채취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알아서 해먹기. 다른 멤버들이 재료를 구하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녀 노래를 부르고 재료를 얻어온 뒤 김종민이 볼락구이, 이승기가 고구마 맛탕과 다시마 쌈, 강호동이 삶은 거북손과 배말, 마지막으로 은지원이 다시마로 국물을 낸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이수근 왈 '''우렁 된장국이 흉내 내려하다가 귀싸대기 맞고 돌아갈 맛'''] 왠지 요리기구를 잡으면 말려야 될 것 같은 이승기의 고구마 맛탕은 호평.[* 다만, 고구마 껍질 깎기는 거의 연필깎기 수준으로 깎아내서 보는 사람 조마조마하게 만들기도... 이 때 타이밍 좋게 흘러나오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고구마를 깎거든 연필로 쓰세요~~] 이 과정에서 강호동이 야생답게 불을 붙이겠다고 똥고집을 부리다가 매운 연기만 잔뜩 마셨다.[* 게다가 마른 장작도 아니고 계속 젖은 장작으로 불을 피우려는 고집을 부리다가 멤버들과 나PD에게 한 소리 듣고 겨우 마른 장작으로 불을 피웠다. ~~그리고 젖은 장작을 꺼내서 던져버리는 것으로 화풀이~~] 어쨌든 무사히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것으로 끝. 승기는 제작진들을 위해 맛탕을 몇 번 더 만들기도 했다. 저녁식사 후 조명팀이 30분 만에 우럭을 많이 낚은 걸 보고 종민, 승기, 수근이 낚시를 위해 밖으로 나갔고, 강호동과 은지원은 방에 누워서 예능과 낚시는 안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저녁식사 전에 조명팀에서 잠깐 낚시해서 30분 만에 우럭 20마리를 낚았다는 이야기가 허위는 아니었던 듯 낚시대를 던지자마자 얼마 안 돼서 제법 큰 우럭이 쭉쭉 올라왔다. 이 소식을 들은 강호동과 이수근도 낚시터로 합류. 의외로 잘 낚이는 것을 목격하자 강호동은 이것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하기로 결정. 팀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강호동-이수근-김대주 작가가 한 팀, 은지원-김종민-이승기가 한 팀을 이뤄 30분 동안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 조 쪽은 낚시를 제대로 해 본 사람도 없고, 반면에 민물이긴 해도 전문 낚시꾼 김종민이 있는 은지원 조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이수근이 낚시대를 던지면 10초마다 볼락이 한 마리씩 올라오는 기적'''을 선사하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잡았데이~ 잡았데이~-- 반면 은지원 조가 자리잡은 곳은 포인트가 아니었던 듯 강호동 조에 비하면 잘 올라오지 않았고, 그나마 은지원이 물고리를 못 만지는 관계로 에이스 김종민이 이걸 떼주느라 + 요령없는 이승기가 힘으로 당기다가 끊어먹은 횟수로 시간만 허비했다.[* 심지어 승기는 호동과 수근이 동시에 낚는 퍼포먼스 등, 낚시 풍년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 마리도 못 잡다 해초를 낚기도 하다가 나중에 겨우 한 마리를 낚았다.] 더불어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김대주 작가의 모습도 흘러갔다. 30분이 지난 후 막간 대결로 다섯 명이 동시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어종과 관계없이 먼저 낚는 사람이 기상 미션 면제 혜택을 받았는데, '''여기서도 이수근이 먼저 낚았다.''' ~~오오 우럭신의 축복~~ 어쨌든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준 이수근의 활약으로 수근, 호동 조의 실내취침 확정. 한편 낚시 손맛에 홀딱 넘어간 이승기는 계속 남아서 낚시를 했고 잡은 물고기들을 방생한 뒤 나머지 우럭 몇 마리를 가져가 밥차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회를 떠달라고 부탁했고, 즉석에서 회를 뜨는 작업도 도왔는데 의외로 얇게 잘 뜨는 솜씨를 선보였다. 회를 기다리던 형들 중 종민은 제2회 시청자 투어 때 자신과 함께한 11남매 팀이 보낸 농축 진액과 편지를 받고 다른 멤버들과 진액 맛을 본 뒤 가을 지나면 한 번 찾아뵙겠다고 답장을 해줬다. 그리고 승기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형들과 맛있게 회를 시식. [[파일:배말ㅗㅜㅑ.gif]] 회를 먹다가 허전했는지 매운탕 대신 거북손과 배말을 넣고 끓인 라면빵으로 강호동-이수근, 은지원-김종민-이승기가 한 팀을 이뤄 앞잡이 퀴즈를 했다. 게임 방식은 두 명이 방안에서 낮은 목소리로 퀴즈를 풀고, 상대팀 중 한 명이 앞잡이가 되어 방문 밖에서 문제를 엿들어 가장 많은 문제를 스틸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앞잡이는 몸이 방바닥에 닿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든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허락되었다. 강호동-이수근 팀은 3문제를 스틸하는 성과에 불과했지만,은지원-김종민-이승기 팀은 대놓고 들리는 강호동의 문제와 이승기의 우월한 허우대를 앞세워 4문제를 스틸하여 야식을 따냈다. 그리고 먹는 동안 이수근에게 라면 맛을 강호동에게 국물만 살짝 맛을 보여준다음 실내취침과 맞바꾸면 주겠다고 했으나 단호히 거절. 남으면 어떻게 얻어먹으려고 기다렸으나, 은지원-김종민-이승기는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싹쓸이 했다. 이후, 실내취침하는 강호동-이수근은 서로가 30분 내로 자겠다는 투로 자기들끼리 말하게 되는데, 이때 융통성 제로[* 실제 자막에도 나옴...]인 제작진이 이 말 듣고 진짜 30분 후에 실내취침하는 둘을 확인하러 온다. 방법은 휴대폰 카메라로 잠든 모습 찍기.[* 자막에서는 어둠 속 사진찍기] 근데, 휴대폰에서 나오는 타이머 소리에 강호동이 기겁하면서, 이수근까지 예기치 않게 깨게 된다. 이후, 강호동이 진짜 놀란 듯, 멍하게 있다가 어이없어하면서 강호동, 이수근 둘 다 다시 잠을 청하면서 끝. 사실 당연한게, 멀쩡히 잘 자는데 갑자기 젊은 여자의 목소리로 하나~ 두울~ 이러면 기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프로드 특집 때 닐리리맘보 목소리와 흡사하다. 기상미션은 동네 백구를 찾아서 함께 정확하게 셀카 찍어오는 것이었으며, 다른 사람 얼굴이 같이 찍히면 실패라는 조건이었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먼저 기상하여 백구 추적에 나섰고, 강호동은 전날 백구를 목격한 항구 쪽으로 나간 사이 이승기는 슬쩍 골목길로 빠져나가 먼저 백구를 발견. 백구가 말을 안 듣는 바람에 고생했지만, 가장 먼저 미션 성공. 이승기가 다른 쪽으로 빠졌다는 제보와 백구의 거주지 정보를 입수한 강호동이 백구 추적에 나섰고, 뒤늦게 출발한 은지원, 김종민은 강호동에게 속아 바닷가로 빠졌다가 각각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백구 추적에 나섰지만 결국 강호동이 먼저 발견했고, 조금 늦게 도착한 은지원이 방해공작에 나섰지만 아주 간발의 차로 실패. 강호동이 느긋하게 두 번째 셀카를 찍는 동안 뒤늦게 도착한 김종민이 방해하려 시도했으나 이미 부질 없는 짓이었다. 승자들에게는 푸짐한 밥상이 주어졌고 마지막 보물을 주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돌미역국. 제작진이 아무것도 넣지 않은 미역국이라 했지만, 돌미역국을 제공받은 승자들은 사골 맛이 난다며 믿지 않았다. 그리고 지원이 국물 한 숟갈만 먹은 뒤 패배자들에겐 그냥 ~~백구 밥~~맨밥에 김치만 주어졌다.[* 바로 앞에서 주인이 내려놓은 백구의 개밥그릇에 미역국+밥+홍합이 들어있는 걸 보고 김종민이 백구 보고 "네 밥이 낫다!"라고 했다... 심지어 개밥그릇에는 고기반찬까지 추가되었다...] 이후 배 시간에 맞춰 선착장에 나와 강호동의 양수라는 바다에서 태어났다는 드립 후에 클로징을 마치고 촬영 종료. 여담으로, "만재도로! 놀러 놀러 많이~ 오세요~!"라고 했는데, 가기가 참 [[골룸]]스럽다는 문제점이 있다. 항해 코스도 문제지만,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시작으로 신안군에서 터져나오는 각종 사건사고가 제일 큰 문제다. 강호동은 수근에게 배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끝까지 온 거냐고 물었고 수근도 더 이상은 없다고 동의했지만, 바로 다음 촬영에... 여담이지만, 이 방송과 이후의 방송 이후 배말과 거북손 남획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4년 후... 이 프로그램의 [[나영석|담당 PD]]는 다시 [[삼시세끼 어촌편|만재도를 찾게 되는데...]]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